Featured Post

경건함 12 8 23

Sunday, June 9, 2019

쓸개 & 기막힌 사연들, 감동!

                                   











Audio, 예언의 유투브& more

반복 성경듣기: 이선우 찬양샘







2 브레인 & gut






********************************************





절제와 영양


인류의

*********************************************



이우석 박사: 서부 야영회




🌞2019년 6월 20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베드로후서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신OO님의 간증입니다.

🌛어렸을 적 저희 집에는 절에 걸어 놓는 등 번호표와 불경 회색 절복이 있었고, 어머니는 우리 가족 인생의 결정을 큰스님에게 맡겼습니다.

저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결혼을 했습니다. 시댁 식구 별로 없고 돈 많은 시어머님 한 분과 훤칠하고 똑똑한 남편이 있는 집에 시집을 갔습니다.

완벽한 조건처럼 완벽한 결혼으로 누구보다 잘 살 줄 알았는데..  제 맘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시어머니는 돈으로 동네를 한 손에 쥐락펴락하시는 힘 있는 분이셨고, 남편은 그런 어머니 아래 불안하고 나약하고 힘없는 어린아이였습니다.

꿈 같은 신혼은 없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맘 놓고 외출 한번 하지 못했고 육아 문제에도 시어머니의 통제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은 자꾸만 집을 나가버렸고 술을 마시며 외박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아들 문제로 힘들어하셨던 어머님은 늘 저에게 그 화를 푸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집이 아닌 제 집에서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님의 지병이었던 자궁경부암이 재발했습니다. 저는 어린 두 아이와 방황하는 남편, 말기암 투병을 하시는 어머님까지 보살펴야 했습니다.

남편은 어머님의 잔소리가 잦아들고 모든 경제권이 본인 손에 들어오자 더 방탕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옷만 갈아 입으러 들어오는 남편을 보면서 정말 죽고 싶었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환청까지 들렸습니다.

내가 이러고 살 사람이 아닌데, 나도 사랑 받고 살고 싶었는데, 내가 무슨 죄가 있어 이곳에 덩그러니 앉아 있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이렇게 사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치밀어 올라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평소 연락이 없었던 친구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 한번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제가 처한 상황을 여과 없이 다 말했습니다. 제 말을 다 들은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하나님께 얘기해보지 않을래? 너 부적도 써보고 점도 쳐보고 다 해봤는데, 하나님한테만 얘기 안 해봤잖아?”

그렇게 저는 친구에게 이끌려 교회에 갔습니다. 교회의 소모임에 초대된 저는 신기하게도 그 시간 내내 울기만 했습니다.

저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던 자매들이 고마워서 울었고,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울고 있는 제 처지가 딱해서 울었습니다.

그리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이란 찬양을 부르는데 마지막 가사에 저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정말 그랬습니다. 저는 너무나 절실히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날 그렇게 소모임을 마치고 나오는데 저도 모르게 모임 인도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낮에는 시간이 없는데 혹시 새벽 기도 가시면 저도 좀 데려가 주세요”

인도자님은 애원하듯 말하는 제 부탁들 흔쾌히 들어주셨고, 그 날부터 그분을 따라 새벽기도를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집안은 그리 빨리 평안해지진 않았습니다. 남편은 더 방황하며 밖으로 떠돌았고 시어머님은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돈, 통장, 아들, 그런 말들만 계속 하셨습니다.

그때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저는 바로 그 새벽에 온 방과 거실을 돌아다니며 기도했습니다.

제 발길이 닫는 이곳에 하나님 아닌 그 어떠한 것도 들어오지 못하게 해 달라고, 오로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과 은혜만 가득하게 해달라고 그렇게 온 집안을 기도하며 다녔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조금씩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남편이 불쌍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시어머님 역시 너무도 가여운 인생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미움과 원한이 눈녹듯 용서가 되었고 더 늦기 전에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어머님은 병상에서 복음을 들으셨고, 2주 뒤 평안하게 소천하셨습니다.

이제 부적이 있었던 자리에는 성경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알아가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고 또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저를 어디에 쓰시길 원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믿지 않는 남편과 친정 식구들 모두를 구원해야 하는 큰 사명이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남편 또한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저는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저와 저희 가정을 다시 살리실 것을 확신합니다. 마른 뼈와 같았던 우리 가정에 주께서 이미 생명의 영을 부어주셨습니다.

이제는 이 생명력이 오늘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가정들로 퍼져 나가길 기도합니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거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가정에 복음의 씨앗을 심으시고 구원의 길을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가정이 그 무엇보다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게 하시고 주의 얼굴을 구하는 일을 생명처럼 여기게 하옵소서.

아직 주님을 모르는 가족들로 인해 예배하지 못하는 가정을 주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가정마다 예배와 찬송과 기도가 넘치게 하옵소서.

말씀 안에서 세상이 줄수없는 참된 지혜와 안식과 위로가 있음을 깨닫고 건강하고 활기찬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내 길의 빛이요 내 발의 등이신 말씀의 능력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3분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게 하시고 말씀으로 위로받고 말씀으로 새롭게 되는 은혜를 경험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eaeY5G6Zfs2L




[김재호의 생명이야기] <139> 쓸개를 지키는 삶

옛말에 ‘쓸개 빠진 놈’이라는 말이 있다. 하는 짓이 줏대가 없고 사리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요즘 담석증을 비롯하여 쓸개에 생긴 문제로 쓸개절제 수술을 받고 쓸개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누구도 ‘쓸개 빠진 사람’으로 행동하지 않으니, 그렇게 비유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쓸개는 간의 왼쪽 엽과 오른쪽 엽 사이에 위치한 7~10cm 가량의 길쭉하고 작은 주머니로 담낭이라고도 부른다. 간에서 만든 쓸개즙(담즙)을 수분을 줄이는 방법으로 3~10배로 농축하여 저장한다. 지방이 들어있는 음식물이 소화관에 들어올 때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쓸개관(담관)을 통하여 십이지장으로 쓸개즙을 분비한다. 쓸개즙의 농축과 저장, 분비가 쓸개가 하는 전부다.

쓸개에서 쓸개관을 통하여 십이지장에 들어오는 쓸개즙은 지방을 분해하여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기도 하며,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기능도 한다.

쓸개즙의 저장과 운반으로 대표되는 쓸개와 쓸개관의 기능 때문에 쓸개 질환은 대부분 쓸개즙이 통과하는 쓸개관이 막히는 데서 출발한다. 쓸개즙은 대부분의 물과 담즙산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담즙산염의 주요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인데,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의 농도가 높아지면 굳어져 돌덩어리인 담석이 만들어진다.

담석은 주로 쓸개 안에 많이 생기지만, 쓸개관에 생기기도 하는데, 보통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없으면 치료할 필요가 없다. 담석이 쓸개의 입구나 췌장관을 막으면 통증이 매우 심하며,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담석으로 복통이 심하거나 황달, 급성 췌장염이 있을 때는 대부분 복강경 수술로 제거하며, 약물로 용해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복강경 수술로 쓸개를 절제할 때 수술 부작용은 크지 않아서 몇 주 지난 뒤부터 대체로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다만 쓸개즙이 저장이 안 되기 때문에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문제가 있으므로 건강하고 균형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드물게 담낭암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전체 담낭암 환자의 1-3%).
최근 우리나라의 담석증 환자 수는 증가추세에 있다. 2014년 123,399명에서 2018년 177,082명으로 증가하였다. 2018년 담낭담석 환자가 135,938명으로 담도담석 환자 41,144명보다 훨씬 많았다.

담석증은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쓸개를 제거하는 치료보다는 예방이 바람직한데,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식을 충분히, 그리고 견과류를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비만은 담즙의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므로 개선하여야 한다.

담낭암 발생자는 2018년 전 세계적으로는 20번째를 차지하여 환자 수는 많지 않으나, 생존율이 낮다. 우리나라는 10만명당 6.8명이 발생하여 세계 네 번째, 특히 남자는 8.4명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우리나라의 담낭암과 담관암 발생자는 2000년 3,110명에서 2016년 6,685명으로, 사망자는 2000년 2,661에서 2017년 4,717명으로 증가하여 전체 암 사망자의 6.0%를 차지하였다.

담낭암과 담관암의 늘어나는 추세와 조기발견의 어려움, 낮은 생존율을 감안할 때 예방이 최선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발암물질(생명이야기 86편 참조)에의 노출을 줄이고, ‘암 도우미(생명이야기 88편 참조)’의 생활을 버리며, ‘생명 도우미(생명이야기 89편 참조)’의 삶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이미 걸린 사람도 같은 방법으로 자연치유를 추구(생명이야기 104편 참조)하는 것이 최선이다.

김재호 KB자산운용 상근감사위원


*******       *******


[김재호의 생명이야기]<138> 장내 세균이 지켜주는 건강

큰창자에는 100조 개에 이르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장내 세균(gut flora)이라 부르는 이들은 주로 박테리아인데, 종류는 1,000 가지, 무게는 1.5kg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세포보다 더 많은 세균이 큰창자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거나 걱정 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장내 세균들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들이다.

우리 몸은 유익한 장내 세균과 밀접한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장내 세균은 주로 큰창자에서 대부분의 영양소가 흡수되고 남은 사실상의 찌꺼기와 식이섬유처럼 소화되지 않는 물질을 이용하여 살아간다. 이들이 살아가면서 만드는 물질들은 우리의 삶에 매우 소중한 것들이다. 장내 세균은 우리 몸의 일부는 아니지만, 사실상 장기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우리 몸은 유익한 장내 세균을 우호적으로 대우한다.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는 세균은 물론, 암세포와 이식받은 장기를 포함하여 적으로 인식되는 모든 물질을 공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유익한 장내 세균은 공격하지 않고 큰창자에서 살 수 있게 용인하고 있다. 유익한 장내 세균을 공격하지 않는 이유는 장에서 훈련받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2015년 사이언스지에 발표되었다.

유익한 장내 세균이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 영양소는 비타민 B(B₁, B₂, B₁₂)와 비타민 K, 짧은 사슬 지방산(SCFA)이 있다.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소화되지 않은 채 큰창자까지 내려오는데, 유익한 장내 세균이 이를 분해하여 SCFA를 만든다. SCFA가 장에서 흡수되면 당뇨병과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추고, 면역기능을 높여 준다(생명이야기 21편 참조).

장내 세균에는 패혈성 인두염을 일으키는 연쇄상구균과 요도염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대장균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세균도 있는데, 이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것도 유익한 장내 세균의 고마운 기능이다. 창자벽을 차지하여 나쁜 세균이 자리잡을 여지를 줄이고, 이들을 몰아내거나 죽이는 물질을 만들며, 장내 림프조직에게 나쁜 세균의 침입을 막는 자연항체를 만들게 한다.

장내 세균의 전체 수는 사람들마다 비슷하지만, 세균의 구성은 매우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내 세균의 10~20% 정도는 개인차가 별로 없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세균은 사람마다 많이 다르다. 나이, 음식의 형태, 환경, 유전자, 먹는 약이 세균의 종류에 큰 영향을 준다. 장내 세균의 종류가 바뀌면 각자의 건강은 물론, 입맛이나 비만, 분위기, 뇌, 행동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유익한 장내 세균의 적정한 비율이 무너지면 건강에 많은 문제가 생기는데, 문제는 소화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2형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 염증성 장 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비만, 대사 증후군, 심장 질환, 우울증, 자폐증, 대장암,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질병이 장내 세균의 불균형과 관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내 세균의 환경을 개선시키면 장내 세균의 구성이 개선되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세균이 건강에 좋은데, 음식이 다양해지면 장내 세균도 다양해진다.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많고, 식이섬유가 적은 서구식 식사는 장내 세균의 다양성을 약화시키는 반면에 다양한 채소와 과일, 곡식과 같은 식물성 음식을 통째로 많이 먹는 식사는 세균의 구성을 다양하게 만든다.

항생제는 질병을 일으킨 나쁜 세균뿐만 아니라 유익한 세균도 함께 죽이기 때문에 유익한 세균과 나쁜 세균 간 장내 불균형을 가져와 건강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므로 가능하면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대변 촉진제나 섬유 보충제, 지속적인 설사, 스트레스, 대장 내시경 사전 준비 등으로도 장내 세균은 많이 죽는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김재호 KB자산운용 상근감사위원

No comments:

Post a Comment